엑셀랑스 블리치 슈프림으로 셀프 탈색 하기

저는 3년 전에 처음 탈색한 이후로 꾸준히 탈색하는 프로 탈색러인데요.
웬만한 유명한 브랜드나 미용실 제품까지 싹 다 사용해 본 제가 지금까지 안 써 본 탈색약이 없거든요.
근데 이번에 진짜 너무나 만족했던 탈색약이 있어서 아주 자세하게 가져와봤습니다.
셀프 탈색을 잘 할 수 있는 팁까지 꾹꾹 눌러 담아 알려드릴게요!


NEW 엑셀랑스 블리치 슈프림 174g (단발길이)

로레알파리에서 새로 출시한 NEW 엑셀랑스 블리치 슈프림은
살롱에서 영감을 받은 3-STEP 케어를 통해
단 한 번에 손상이 적은 강력한 셀프탈색이 가능합니다.
저는 꾸준히 뿌리탈색을 해주고 있고 전체 탈색은 두 달이나 세 달에 한 번씩 하고 있는데요.
셀프 탈색으로 하다보면 아무래도 얼룩지기가 쉽고 제대로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한 번에 셀프 탈색을 끝내기가 정말 힘들어요.

근데 NEW 엑셀랑스 블리치 슈프림은 달라요!
이거 아주 요물입니다. 제가 보증할 수 있어요!


엑셀랑스 블리치 슈프림은 집에서 셀프탈색을 해도 손상이 적고
기존 탈색제와 다르게 단 한 번에 컬러가 쭉 빠지더라구요.

탈색 전에 머리를 감지 않고 해야 한다는 건 다들 아실텐데 저는 심지어 머리를 감고 했거든요!
그런데도 두피가 따갑지 않다는 것도 정말 신기했어요.

타사 제품으로 셀프 탈색 했을 때에는 너무 따가워서 금방 씻어낸 적도 있는데 이러면 두피가 다 상해서
딱지 앉고 간지럽고 그런데 엑셀랑스 블리치 슈프림은 전혀 그런 느낌이 없었어요!

엑셀랑스 블리치를 만드는 것도 정말 간편한데요.

특히 탈색약 만들 때 가루와 산화제를 섞어야 하는데 이게 가루가 남지 않게 잘 섞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거든요.
근데 엑셀랑스 블리치 슈프림은 간단하게 가루를 통에 넣고 용기 자체를 흔들어 혼합하면 되는 간편한 타입이에요.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까 이렇게 넣는거 보다 옆쪽을 잘라서 가루약 털어넣듯이 넣는게 훨씬 빠르고 쉽게 들어가요.

그리고 1C제를 쭉 짜넣으면 됩니다. 그냥 통에 다 넣으면 되니까 별도 그릇이 필요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통째로 슥슥 흔들어주면 간편하게 탈색약 완성!

탈색약을 만들어준 후에 용기에서 그대로 짜내어 사용할 수 있는데요.
그릇에서 탈색약을 덜어 사용하게 되면 바닥에 잘 떨어지기도 하고, 원하는 세밀한 부분에 바르기가 어려운데
엑셀랑스 블리치 만큼은 원하는 만큼, 원하는 부위에 탈색약을 도포할 수 있다는게 아주 큰 장점이었어요.
특히 셀프 탈색할 때 뒤통수까지 바르기가 쉽지 않은데 엑셀랑스 블리치는 정말 쉽더라구요!

그리고 탈색 혼합액이 정말 크림처럼 부드러워요.
일반 탈색약은 좀 뻑뻑하고, 바르고 나서 가루가 떨어지는 느낌이 나는데
로레알탈색약은 그런 느낌 없이 그냥 크림 바르는 것 처럼 쉽게 바를 수 있었어요.
근데 이거 진짜 찐으로 진심으로 저 탈색약 정착할 것 같아요.

저는 머리가 허리까지 오는 길고 긴 레이어드컷 헤어인데요.
머리숱이 엄청 많은편이라 평소에 탈색약 쓸 때 최소 다섯개 이상 사용하고 있어요.
로레알 탈색약도 그 정도 필요할 것 같아서 다섯개로 시작했는데
하다보니까 양이 많아서 네개 정도로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탈색약에 불신이 좀 많았거든요.
특히나 셀프탈색약은 일반인도 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제품이라 탈색력이 좀 떨어지는 경우도
많아서 항상 탈색약을 넉넉하게 사서 왕창 바르곤 했어요.

머리 전체에 로레알 탈색약을 꼼꼼하게 발라주는데 구렛나루나 이마라인처럼
잘 보이는 부분은 좀 더 신경써서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방치시간은 45분을 넘기지 않는게 좋은데 저는 30분 정도만 있어도 컬러가 확 빠져서
빗으로 살짝 걷어 컬러를 확인하고 바로 머리를 감았어요.

로레알 엑셀랑스 블리치 슈프림에는 케어링 젠틀 pH샴푸와 너리싱 헤어마스크가 들어있어서 이 걸로 감았습니다.
원래 셀프 탈색하고 머리 감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머리 감을 때 손가락이 안들어가거든요 상해서!
근데 엑셀랑스 블리치는 들어가요. 진짜 여기서 너무 놀랬고, 왜 손가락이 들어가지? 왜지? 탈색이 잘 안됐나 했는데요.

진짜 제가 여태 했던 셀프 탈색 중에 가장 성공적이었어요!
엄마도 미용실에서 했냐 면서 어쩜 이렇게 얼룩 하나 없이 깔끔하게 빠졌냐고 놀라시더라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머리가 진짜 길거든요.

그래서 혼자 셀프탈색 하는 게 쉬운일이 아닌데 진짜 예쁘게 쫙 빠졌더라구요.

사진 찍으면서도 감탄에 감탄에 감탄을 했던 역대급 셀프탈색이었어요.
이 정도면 시중에 파는 셀프 탈색약 중 최고 아닌가 싶네요!

뿌리까지 완벽하게 싹 탈색 된 거 보이시죠
제가 미용실가서 전체 탈색 하면 30만원은 훌쩍 넘어가는 머리거든요.
게다가 아래쪽 머리는 탈색을 6번 이상 한 머리라 끊어지거나 부서지지 않을까 했는데 거의 상하지 않았더라구요!
좀 더 정확한 비교를 위해 비포 애프터 보여드릴게요.

제가 노란기를 정말 안 좋아해서 항상 보라색으로 염색을 하거든요.
그러면 머리가 빠질 때 노란기가 덜하게 빠져서 염색이 부분 부분 되어있거든요.
애프터 보면 얼굴이 더 훤해진 느낌인데 어쩜 저렇게 하얗게 잘 빠졌나 싶어요!

특히 뒤쪽 보면 확실히 보이시죠. 제가 뿌리 탈색을 안한지 좀 돼서 뿌리랑 탈색 한 번
된 부분이 섞여서 얼룩이 지지 않으려나 했는데 완벽 깔끔 탈색 완료!

머릿결 많이 상했나 궁금하신 분들 제 머리 보시죠. 저는 손상 거의 없이 했어요!
그리고 탈색할 때 빗질 많이 하시면 안 좋아요. 처음에 머리 전체 빗질하시고,
그 후로는 소량씩 잡아서 탈색약 묻히시면 됩니다.

제가 셀프 탈색 경력 3년차로 봄 맞이 탈색러로 입문하시는 분들께
NEW 엑셀랑스 블리치 슈프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해당 콘텐츠는 로레알파리로부터 제품 및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